2019년 <엘르> 9월호에서 출발을 알린 <엘르보이스>는 매달 지면에 4편의 에세이를 담아요. 100% 여성으로 이뤄진 필자들이 관계와 커리어, 일상에 대해 다정한 조언을 건네며 뉴스레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닿고자 합니다.
어렵게 사랑 받고, 또 쉽게 미움 받기도 하는 걸그룹. 그들을 오래 응원해온 뮤지션 김사월이 깨달은 것들.
스스로를 검열하지 않고 내 신념에 대해 말하기. 그리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손잡기.
뮤지션 김사월이 동백나무 화분에게 배운 것
어느 밤, 보디로션 향을 깊게 들이마시며 생각했다.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어쩌면 세상 대부분의 사람이 사랑받고 싶어서 일하는 거 아닐까.
뮤지션 김사월이 말하는 여름은 매년 돌아오지만 뜨거운 계절이다
내 마음의 친구, 나의 몸
우선 생기를 잃지 않을 것. 그리고 나에게 남은 순수하고 선한 마음을 지킬 것.
코로나가 흔들어 놓은 뮤지션 김사월의 무대 없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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