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2만 원이면 인스타그램 ‘파란 배지’ 달 수 있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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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2만 원이면 인스타그램 ‘파란 배지’ 달 수 있다?

드디어 국내에 상륙한 메타의 이색 유료 구독 서비스.

박지우 BY 박지우 2023.12.03
유명 인사의 상징과도 같았던 인스타그램의 ‘파란 배지’, 이제는 일반인도 월 구독료 단돈 2만 2천 원으로 손쉽게 걸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 파란 배지는 연예인, 정치인, 메가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특정 유명인에게만 일정한 확인 과정을 거친 뒤 주어져 왔죠.
 
지난 1일 메타는 인증 배지 유료 구독 서비스 ‘메타 베리파이드’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사실 지난 2월부터 글로벌에서 시범 운영되어 왔죠. 가격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각각 월 2만 2천 원으로, 둘 다 구독하는 경우에는 월 3만 5천9백 원인데요.
 
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19세 이상의 이용자가 해당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할 경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의 ‘계정 센터’에 접속하면 되는데요. 이후 매달 결제 방식을 선택한 뒤 각국 정부에서 발급한 신분증으로 본인임을 인증하면 끝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파란 배지의 구체적인 장점은 무엇일까요? 메타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에게 선제적인 계정 보호 및 계정 문제와 관련한 직접적인 지원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웹 매거진 계정이나 아카이빙 계정과 같이 일반적인 계정과 비교해 인스타그램 내 콘텐츠 유지 및 보호가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한 경우, 만약 문제가 생겼을 때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메타는 이번 유료 구독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계정의 진위성을 증명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내에서 입지를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날 플랫폼 내에 만연한 유명인 및 유명 계정 사칭 사기에 대비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되죠. 하지만 정작 너도나도 파란 배지를 달기 시작한다면, 과연 위와 같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해질지 의문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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