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 케빈, 30년 만에 엄마와 눈물의 재회?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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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케빈, 30년 만에 엄마와 눈물의 재회?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특별한 이유.

박지우 BY 박지우 2023.12.03
매년 이맘때쯤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오는 주인공이 있죠.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맥컬리 컬킨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거리에는 맥컬리 컬킨의 이름이 새겨진 핑크빛 별 모양이 더해졌는데요. 이날 행사에 맥컬리 컬킨은 아내 브렌다 송과 그의 두 아들과 함께 참석해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 명의 반가운 인물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의 엄마 역할을 맡은 캐서린 오하라였습니다. 그는 맥컬리 컬킨과 무려 30년 만의 반가운 재회를 마친 뒤 한차례 연설을 선보였죠. 캐서린 오하라는 "'나 홀로 집에'는 전 세계적으로 크나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전 세계의 가족들이 다 함께 둘러앉아 '나 홀로 집에'를 보는 이유는 바로 맥컬리 컬킨 때문"이라며, "그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그는 "맥컬리, 진심으로 축하해. 너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릴 자격이 충분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너를 집에 혼자 남겨 두고 온 가짜 엄마인 나까지 이토록 행복한 순간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마워. 네가 더없이 자랑스러워"라며 소회를 전했어요.
 
작품 속에서 모자로 등장했던 두 사람의 재회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나 홀로 집에’ 출연 이후 맥컬리 컬킨이 겪었던 아픔 때문이겠죠. ‘나 홀로 집에’ 시리즈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한 이후 탄탄대로를 걸을 것만 같았던 그는 마약 및 알코올 중독, 부모와의 갈등을 비롯한 여러 악재에 시달렸습니다. 화려한 아역 시절 이후 한 차례 방황을 거친 그는 2012년경부터 화가와 밴드 활동 등으로 재기를 꿈꾸기 시작했어요. 이후 2017년, 현재 그의 아내 브렌다 송을 만나 2021년 첫아들을 품에 안게 됩니다. 길고 어두운 터널을 거친 뒤 마침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며 전화위복에 성공한 것이죠.
 
비록 자신의 진짜 부모와는 연이 닿지 못했지만, 그가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아역 시절을 함께 한 작중 엄마 캐서린 오하라의 진심 어린 포옹이 지나온 모든 시간을 위로해 주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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