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려하게, 더 유쾌하게!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더 화려하게, 더 유쾌하게!

끊임없이 확장하는 부쉐론 하이 주얼리.

손다예 BY 손다예 2023.12.04
잠금장치가 없는 유연한 곡선 형태의 ‘원스 인 어 블루 문’ 네크리스와 이 네크리스를 착용한 한소희.

잠금장치가 없는 유연한 곡선 형태의 ‘원스 인 어 블루 문’ 네크리스와 이 네크리스를 착용한 한소희.

리즈레 컬렉션을 착용한 셔누.

리즈레 컬렉션을 착용한 셔누.

부쉐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의 상상력이 깃든 하이 주얼리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하이 주얼리 컬렉션, 2023 까르뜨 블랑슈 ‘More is More’를 소개하는 전시가 2023년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페로탕 갤러리 도산에서 열린 것. 일상적으로 접하기 힘든 부쉐론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하우스의 글로벌 앰배서더 한소희를 비롯해 배우 최지우, 진서연, 김영대, 몬스타엑스 셔누, 코드쿤스트, 미노이, 로렌 등 셀러브리티가 한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전시 오프닝 날, 갤러리에 도착하자마자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장난감 블록처럼 알록달록한 스툴이 놓인 공간에서 ‘More is More’ 컬렉션 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춤추며 등장한 것. 
 
큼지막한 리본 모티프의 ‘타이 더 노트’ 헤어 주얼리.

큼지막한 리본 모티프의 ‘타이 더 노트’ 헤어 주얼리.

플륌 드 펑 컬렉션을 착용한 최지우.

플륌 드 펑 컬렉션을 착용한 최지우.

헤어핀처럼 연출한 거대한 리본 모티프의 ‘타이 더 노트’ 브로치부터 옷에 부착해 포켓처럼 연출할 수 있는 ‘인 더 포켓’ 주얼리 피스, 후디드 톱의 스트링에서 영감을 얻어 끈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는 ‘풀 미’ 등 재치가 엿보이는 작품들이 눈길을 끌며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퍼포먼스를 함께 감상했던 뮤지션 미노이와 코드쿤스트는 스마트폰으로 부쉐론의 주얼리 피스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장을 찾은 한소희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 ‘More is More’를 착용하고 등장해 또 한 번 관심을 끌었다. 한소희가 착용한 자이언트 사이즈의 네크리스는 ‘원스 인 어 블루 문(Once in a Blue Moon)’으로 1879년에 탄생한 부쉐론의 아이코닉한 작품 ‘퀘스천마크’ 네크리스를 재해석했으며, 슬릭한 카보숑 커팅이 돋보이는 탄자나이트 ‘퍼퓸 링(Parfum Ring)’은 반지 모양의 부쉐론 향수 보틀을 하이 주얼리 피스로 재탄생시킨 결과물이다. 이번 2023 까르뜨 블랑슈 ‘More is More’ 컬렉션은 한눈에 띄는 대담한 디자인도 매력적이지만, 위트가 넘치는 오프닝 퍼포먼스에서 볼 수 있듯 틀을 깨는 아이디어에 중점을 뒀다. 
 
패치에서 영감을 얻은 고양이 모티프의 ‘두 낫 아이론!’ 브로치.

패치에서 영감을 얻은 고양이 모티프의 ‘두 낫 아이론!’ 브로치.

퍼포먼스가 공개된 전시공간.

퍼포먼스가 공개된 전시공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은 밝고 낙천적인 에너지를 담은 하이 주얼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2020년까지 지속된 록다운 때문이었다. 사람의 교류가 단절되고, 따뜻한 온기와 시끌벅적한 즐거움이 사라지자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은 클레어 슈완은 모든 제약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하이 주얼리를 구상했고, 결과적으로 크기와 형태, 소재 면에서 기존의 하이 주얼리 전통을 벗어난 새로운 컬렉션을 만들었다. 1980년대의 컬러플하고 에너제틱한 무드에서 영감을 얻은 팝 컬러, 과장된 크기 그리고 멤피스 아티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기하학적 모티프를 기반으로 10대 소녀의 다이어리에 있는 스티커처럼 아기자기한 디테일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컬렉션이 완성됐다.
 
콰트로 블랙 에디션을 착용한 김영대.

콰트로 블랙 에디션을 착용한 김영대.

탄자나이트를 세팅한 퍼퓸 링.

탄자나이트를 세팅한 퍼퓸 링.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듯한 헤어 장식 리본과 어깨 전체를 덮는 크기의 네크리스, 종이를 오린 것처럼 평면적인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네크리스와 링 등 재미난 결과물이 탄생한 것이다. “다양한 소재와 만난 다이아몬드와 젬스톤의 조합, 유니크한 컬러 플레이를 대담하게 표현했죠. 중요한 점은 하이 주얼리의 경계를 허물면서 동시에 그 가치를 존중하고 진귀함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완성한 작품은 우리를 멀리 나아가게 하거든요. 아무런 제약 없이 순수하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황홀함이 머무는 곳, 복잡한 것이 단순해 보이는 세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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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손다예
    아트디자이너 김려은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
    COURTESY OF BOUCH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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