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영화다운 이별,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이야기 모음.zip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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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영화다운 이별,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이야기 모음.zip

라효진 BY 라효진 2023.11.27
김혜수가 30년 동안 지켜 왔던 청룡영화상의 MC석에서 내려왔습니다. 그와 함께 청룡의 역사도 무르익었지만, 20대에서 50대가 되기까지 변함 없는 모습을 보였던 김혜수의 삶도 깊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사회자로서 김혜수가 등장한 마지막 청룡, 제44회 청룡영화상은 그를 향한 찬사로 가득했고요.
 
 
먼저 영화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유미는 과거 KBS 2TV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와 인연을 맺었는데요. 그는 "10년 전 (김혜수) 선배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제가 배우 일을 계속 하고 있었을지 모르겠다"라며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선배님 덕분이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다"라는 소감으로 김혜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영화 〈밀수〉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게 된 조인성은 "제일 기뻐해주실 김혜수 선배님 감사드린다"라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뜨거운 포옹하고 가고 싶다"라고 말한 뒤 김혜수를 끌어안아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두 사람은 〈밀수〉에서 함께 하기도 했죠.
 
 
청룡영화상의 대미는 늘 작품상 시상이 장식했는데요. 이번엔 김혜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30년 동안 그가 청룡에서 보여 준 모습들을 되돌아본 뒤 정우성이 등장, "김혜수를 청룡영화상에서 떠나보내는 건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이 느껴진다"라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모든 영화인과 영화 팬들을 대신해, 김혜수에게 '청룡영화상'을 전달하기도 했고요. '청룡의 아이콘' 김혜수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받아든 순간, 생중계 화면은 영화 스크린의 화면비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영화다운, 청룡다운 작별 연출이었어요.
 
 
김혜수는 이 자리에서 "매년 생생하고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들으면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에 대한 존경심을 배웠다"라며 "배우 김혜수의 서사에 청룡 영화상이 함께했음에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청룡영화상 사회자로서 진행했던 마지막 드레스 피팅 현장도 공개했는데요. 늘 파격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드레스로 청룡을 빛냈던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어요. 김혜수 역시 30번의 청룡영화상을 함께 해 준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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