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 결혼 3개월 만의 이혼 결정이 씁쓸한 이유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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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 결혼 3개월 만의 이혼 결정이 씁쓸한 이유

라효진 BY 라효진 2023.11.21
일본 남자 피겨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하뉴 유즈루는 지난 여름 은퇴 1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었죠. 배우자가 유명인이 아닌 터라 자세한 신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하뉴의 아내는 8살 연상의 음악가로 긴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하뉴가 결혼 3개월 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아내와 이혼했다는 거였죠. 이와 관련, 하뉴가 직접 전한 공식 성명은 씁쓸함을 남깁니다. 먼저 그는 "나는 일반인과 결혼했다. 서로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소중히 해 나가자는 각오를 갖고 결혼했다"라며 "서로를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를 생각하며 함께 극복하고 (결혼 생활을) 보내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 같은 생활 속에서 배우자는 집으로부터 한 발짝도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생활이 계속됐고, 그럼에도 하뉴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지지를 보냈다고 해요.
 
 
하뉴에 따르면 결혼 이후 다양한 매체가 배우자 뿐만 아니라 하뉴 부부의 친족과 관계자 모두에게 비방 중상 및 스토커 행위를 자행하고 있었습니다. 또 평범한 일상 생활 도중에도 의심스러운 차나 인물이 주위를 배회하거나 허가 없는 취재와 보도가 이루어지곤 했고요.
 
그는 "내가 미숙했기 때문에 지금 상태로 아내와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참기 어려운 것이었다"라며 이 같은 상황이 쭉 이어지거나 혹은 잠시 개선되더라도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제약 없이 아내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혼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일반인인 전 아내와 그 친족, 관계자들, 그리고 나의 친족과 관계자에 대해 비방 및 중상이나 무허가 취재 및 보도 등 폐를 끼치지 말아 달라"라고 진심을 담아 부탁했습니다. 매체 상대로 낸 성명서 치고는 꽤 강한 표현까지 담은 당부였는데요. 극성 팬과 미디어가 부추긴 이혼인 셈입니다.
 
하지만 괴롭힘은 멈추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시아 남자 피겨 레전드 선수인 만큼 하뉴의 해외 팬들도 적지 않은데요. 특히 중국에서 "이런 상황을 생각하고 결혼했어야 한다", "무책임하다"거나 "전 아내를 지킬 수 없었다는 건 변명"이라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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