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새 향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BEAUTY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새 향수

프란시스 커정과 쟈도르, 두 레전드의 만남

김선영 BY 김선영 2023.10.27
태양을 흠뻑 받고 자란 오렌지 블러섬과 감각적인 향을 자아내는 재스민 그랜디플로럼, 진귀한 센티폴리아 로즈 앱솔루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퍼퓸 에센스. 쟈도르 로르 에센스 드 퍼퓸, 50ml 28만원대, Dior Beauty.

태양을 흠뻑 받고 자란 오렌지 블러섬과 감각적인 향을 자아내는 재스민 그랜디플로럼, 진귀한 센티폴리아 로즈 앱솔루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퍼퓸 에센스. 쟈도르 로르 에센스 드 퍼퓸, 50ml 28만원대, Dior Beauty.

프란시스 커정이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퍼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여성 향수, 쟈도르 로르(J’adore L’Or). 쟈도르(J’adore)에 프랑스어로 ‘금’을 의미하는 ‘로르(L’Or)’가 붙은 것만 봤을땐 기존 향보다 화려할 줄 알았는데 웬걸. 여러 가지 플로럴 향이 다채롭게 펼쳐졌던 쟈도르와는 달리 쟈도르 로르는 재스민과 센티폴리아 로즈, 오렌지 블러섬으로 만든 부케가 눈앞에 놓인 느낌이다. 그만큼 각 노트에 들어간 꽃의 향이 선명하게 느껴진다는 의미. 커정은 이 놀라운 향기의 변화에 대해 “불필요한 요소가 사라진 순수한 향의 정수로 돌아가려고 했어요. 쟈도르의 플로럴 시그너처를 간결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죠”라고 말한다. 불순물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가열해야 얻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금처럼 향수의 노트가 되는 꽃을 세분화하고 핵심이 되는 향의 본질만 남겨 플로럴 시그너처의 정수를 보여주려 한 것. 쟈도르를 상징하는 금빛 암포라 보틀도 더욱 간결하고 세련되어 졌다. 석양을 받은 금빛 물결이 잔잔한 물살을 타고 흐르는 듯한 보디와 투명하게 반짝이는 메탈 글라스 리드는 쟈도르 로르의 향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낸 것처럼 황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각과 후각을 놀라운 차원으로 이끄는 쟈도르 로르는 플로럴 향수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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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김선영
    사진가 장승원
    아트 디자이너 구판서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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