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흔들, 책 읽기 좋은 날 || 엘르코리아 (ELLE KOREA)
CULTURE

흔들흔들, 책 읽기 좋은 날

김초혜 BY 김초혜 2023.10.11
 

Carl Hansen & Son by Stay H. 

흔들의자 ‘CH45’ 오크 오일 컬러는 3백48만원.

흔들의자 ‘CH45’ 오크 오일 컬러는 3백48만원.

 
아이를 재우고, 달래기 위해 발명한 요람이 모티프가 되어 탄생한 흔들의자는 긴 세월 동안 휴식과 사유를 상징해 왔다. 1950년대 미국 가정집 대부분의 백야드에는 흔들의자가 있었다. 당시 흔들의자는 노동자의 안락한 쉼터이자, 이웃 간의 안부를 나누는 대화의 장이 되곤 했다. 칼한센앤선은 덴마크 디자이너 한스 베그너가 1960년대 중반 야심 차게 만든 흔들의자 CH45를 선보였다. ‘의자의 대가’로 알려진 한스 베그너가 흔들리는 의자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균형점과 비율을 고심한 결과가 담긴 모델이다. 높게 올라와 있는 등받이 홈은 장식적인 미학은 물론, 목 베개를 위한 걸이 역할도 한다. 기능적인 동시에 아름다운 한스 베그너의 디자인 정수가 담긴 의자는 덴마크 젤스테드에서 장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다.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흔들의자에 앉아 한가롭게 책 읽는 시간을 마음껏 꿈꾸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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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김초혜
    사진가 장승원
    아트 디자이너 구판서
    디지털 디자이너 장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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