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트렌치코트의 화려한 부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버버리 트렌치코트의 화려한 부활

하이베리 필즈에서 열린 버버리 2024 S/S 컬렉션.

ELLE BY ELLE 2023.09.22
 
다니엘 리가 버버리 데뷔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런던 패션위크에서 2024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돋보이는 룩은 단연 트렌치코트. 다니엘 리는 버버리의 시그너처 룩인 트렌치코트를 하우스의 헤리테지는 유지하면서 자신의 시선을 더해 조화롭게 재해석했다.
 

지난 시즌에 주를 이룬 담요를 두른 듯한 코트와 달리 이번 런웨이에는 미니멀한 실루엣에 골반 아래 낮게 놓인 벨트 포인트의 트렌치코트가 대거 등장했다. 트렌치코트의 기본 컬러라 할 수 있는 베이지부터 블랙, 프린트 등의 다양한 컬러는 물론 가죽, 실크 같은 소재로 이루어진 새로운 트렌치코트가 시선을 모았다.
 

시그너처 체크 패턴 외에도 다양한 프린트들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체인, 자물쇠, 카라비너 등 버버리 가방에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는 하늘하늘한 소재의 실크 셔츠, 드레스, 스카프에 적용되었고, 딸기와 체리로 이루어진 과일 프린트와 꽃 프린트는 롱 슬리브, 스커트, 드레스를 뒤덮었다.
 

또한 버버리에서의 첫 번째 컬렉션에서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던 블루 컬러를 프린트, 재킷, 백, 슈즈 등 곳곳에 배치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내고자 했다. 화려한 데뷔 이후 다니엘 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버버리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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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신예림(미디어랩)
    사진 버버리
    디지털 디자인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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