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는 이에 힘입어 파격적인 신규 가입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기간 한정 연간 구독 할인을 광고하며 〈무빙〉을 활용했습니다. 여기엔 극 중 봉석 역을 맡은 이정하가 출연했는데요. 드라마에서는 통통한 볼살과 푸근한 뱃살이 귀여움 그 자체였던 봉석이었지만, 광고에서는 어쩐지 살이 빠진 모습이네요. 심지어 최근엔 프로야구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이정하가 포착됐는데, 못 알아볼 만큼 날씬해져 있었습니다.

알려진대로, 이정하는 〈무빙〉의 봉석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무려 30kg을 증량했습니다. 그는 이 작품 오디션을 보러 가기 전부터 '봉석이처럼 통통하게 보이고 싶어서' 살을 찌웠습니다. 오디션에 합격한 후에는 각종 라면들을 섭렵하며 90kg 후반까지 몸무게를 늘렸어요. '봉석이'라고 불리는 것이 좋고 다시 살을 찌우라는 말을 듣는 것도 뿌듯하다는 그였지만, 촬영이 끝난 후 증량 이전으로 천천히 돌아가는 중입니다.
이정하는 살을 찌울 때 식단과 유산소를 병행했던 것처럼 뺄 때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데요. 처음에는 60kg 중후반대였던 몸무게를 두 달 동안 30kg 늘린 열정이 대단하네요. 온라인 상에서는 작품에 들어가고 난 후 그 전보다 날렵해지는 배우들의 모습을 '입금 전후 비교'라고 장난스럽게 부르곤 하는데요. 이정하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이 훨씬 날렵한(?) 상황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