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혼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 #마실마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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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혼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 #마실마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서울의 티룸 두 곳.

전혜윰 BY 전혜윰 2023.09.08

티노마드

망원동 한 켠, 일본의 작은 찻집처럼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티노마드. 이곳에 들어서면 메뉴판과 함께 건네지는 따뜻한 웰컴티가 지친 유목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누구든 편하게 들렀다 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티노마드에는 혼자 온 손님을 위한 메뉴도 있는데요. ‘1인 차세트’는 원하는 차와 다식을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는 화과자와 귀여운 표정의 나가사키식 카스테라, 크리미한 찹쌀떡 중 딱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고민 끝에 고른 메인 다식 옆으로 말차 케이크, 양갱 등 기본 다식 서너 가지가 더해져 나만을 위한 한 상이 차려집니다. 찻잔 위에 나뭇잎 모양의 거름망을 놓고 차를 따라 마시다가 찻물이 부족하다면? 물이 식지 않는 요술 양동이에서 직접 물을 길어 티팟을 채우는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매장 한쪽에 마련된 아틀리에에서는 차 관련 도구와 직접 만든 도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요. 티노마드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을 참고해 보세요.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2 2층
인스타그램 @t.nomad_kr
 
  

티안

교대와 남부터미널 사이, 먹음직스러운 티 플레이트를 자랑하는 홍차 전문점 티안을 소개합니다. 일본홍차협회의 티 인스트럭터 과정을 수료한 대표가 운영하는 티룸답게 밀크티, 베리에이션 티,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차가 마련되어 있어요. 홍차 한 잔에 딸기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듬뿍 바른 스콘을 곁들이는 것도 좋지만, 여유를 부리고 싶은 날에는 ‘애프터눈티'를 추천합니다. 대표는 책 〈디저트 페어링〉, 〈티+푸드〉 등을 쓴 저자로 차와 푸드의 페어링에 진심이거든요. ‘애프터눈티’는 웰컴티를 시작으로 샌드위치, 스콘, 디저트가 3단 스탠드에 담겨 티와 함께 제공되며 엔딩티로 마무리됩니다. 혼자서 조용한 티타임을 가지고 싶다면 ‘세미 애프터눈티’가 있으니 걱정 마세요. ‘애프터눈티’를 콤팩트하게 재구성하여 신선한 오픈 샌드위치와 담백한 스콘, 아기자기한 스위츠로 플레이트를 가득 채웁니다. 티푸드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활용하여 빵부터 시럽까지 모두 직접 만드는데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애프터눈티’를 맛보러 재방문하는 손님들이 많다고 해요. 지친 일상에 힐링이 필요한 당신, 티안에서 티타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위치 서울 서초구 서리풀길 21 1층
인스타그램 @tearoom_teaahn
 

논커피 맛집 #마실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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