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일 모델 백준영은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첫 해외 컬렉션을 위한 여정이었다. 이후 파리에서 루이 비통과 드리스 반 노튼, 발망 쇼에 참석하고 밀라노에서 돌체앤가바나, 디젤, 액트 넘버원 쇼에 연달아 섰다. 스스로는 그대로인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하지만 분명 더욱 성숙해진 백준영. 그의 입체적인 얼굴은 어느 각도에서 보든 늘 선명하고 매력적으로 빛난다.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블랙 세라믹 세팅의 ‘비제로원’ 이어링은 4백만원대 BVLGARI. 블루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주 더 린즈’ 네크리스는 9백만원대, 화이트 골드 소재의 ‘리앙 에비당스’ 네크리스는 4백만원대 모두 CHAUMET. 블랙 새틴 코드의 ‘포스텐 펜던트’ 네크리스는 9백만원대, 블랙 체인의 ‘포스텐 윈치 펜던트’ 네크리스는 2백만원대 모두 FRED. 오른손 검지에 착용한 ‘리앙 에비당스’ 링은 3백만원대 CHAUMET. 소지에 착용한 ‘튤레 이터넬레’ 링은 가격 미정 BUCCELLATI.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블랙 세라믹 베젤의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워치는 1천6백만원대 ZENITH. 블루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벨 에포크’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DAMIANI. 샌딩 텍스처 디테일의 ‘마크리 클래시카’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BUCCELLATI.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 소재의 ‘벨 에포크 릴’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DAMIANI. 왼팔에 착용한 화이트와 옐로 골드 소재의 ‘마크리 질리오’ 브레이슬릿은 3천9백만원대 BUCCELLATI. 검지에 착용한 ‘벨 에포크 웨딩 밴드’ 링, 소지에 착용한 블루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벨 에포크’ 링은 모두 가격 미정 DAMIANI. 불투명한 카프 레더 재킷은 7백만원대, 컷아웃 톱은 가격 미정, 화이트 팬츠는 가격 미정 모두 RICK OW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