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배우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늘 밝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싱그러운 색상의 신선한 음식을 먹으면서 관리를 한다"라고 덧붙였죠. 헬스장에서 각종 기구를 들고 운동에 전념하는 일상을 SNS로 종종 공유하기도. 이처럼 최강희는 생활 속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오래 매달리기와 오래달리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만큼 운동신경도 좋은 편인 것 같네요.
최강희는 몸은 물론 마음 건강에도 진심인 편. 그는 과거 우울증에 시달렸다면서 "우울증은 출구가 안 보인다. 내일이 계속 영원히 올 것 같은 불안감이다. 세상이 무섭고 가슴이 너무 뛰었다"라고 고충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아픔을 '신앙'으로 극복했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사람 마음엔 탱크가 있다고 하잖나. 그게 채워져야지만 안정감을 느낀다" "나의 결핍이 한 번에 채워진 것도 있고, 계속 조금씩 채워지기도 했다"라면서 몸소 겪은 변화를 들려주었습니다. 과거 자신처럼 힘들었던 사람들을 향해 "나는 우울한 사람들을 되게 좋아한다. 내가 그랬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그대로도 좋다고 사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는 조언을 전했죠. 또한 "과거의 나를 생각해보면 그 순간엔 내가 제일 싫고 아무 쓸데없는 인간 같고 그랬는데, 이젠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아픈 시간이 있었던 만큼 최강희는 한결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는 "스스로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해" 배우가 아닌 새로운 도전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고깃집 설거지부터 가사도우미까지, 기존에 몸담았던 배우 생활과는 전혀 거리가 먼일이었어요. 이에 대해선 "뭘 하면 내가 기쁘고 잘할까 (생각했다) 내가 집 치우는 거랑 설거지하는 걸 진짜 좋아한다"라면서 " 내가 연예인이 아니면 뭘 할 수 있는지 한번 시도라도 해보자. 말로 하는 척이 아니라. 그래서 해봤다"라고 도전 계기를 밝혔죠. 그러면서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게 인생. 너무 걱정하고 살 필요도 없는 것 같다"라는 인생 조언을 전했죠. 매 순간 새롭게 도전하면서 살아가는 최강희의 모습을 살펴보니,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 또한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