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모델과 사양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가격 역시 기존 제품과 같은데요. 아이폰14와 아이폰14플러스는 각각 125만원, 135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이번 소식은 기존 5가지 색상(미드나이트/스타라이트/레드/블루/퍼플)에 옐로우 색상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색상 선택 폭을 확장하면서 판매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요. 애플 측 역시 "아이폰14 옐로는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선택사항이 되어 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애플은 또,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한 상황. 최근 공식 입장을 내고 "애플이 곧 애플페이를 대한민국에 출시함에 따라 한국 이용자들은 새로운 아이폰 옐로를 포함한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해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앱에서 쉽고 빠르고 안전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어요.

애플페이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국내 아이폰 유저들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사실상 삼성페이 독점 체제였던 국내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도 다시금 경쟁 구도로 돌입할 것으로 보여요. 이에 따라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 시기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업계에선, 애플페이가 이달 중 출시될 것으로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 일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애플페이 출시 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