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맞아? 통신3사가 3월에 주는 데이터 30GB, 도움이 될까 (feat. 나이 체크 필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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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맞아? 통신3사가 3월에 주는 데이터 30GB, 도움이 될까 (feat. 나이 체크 필수)

라효진 BY 라효진 2023.02.23
이동 통신 3사, SKT-KT-LG유플러스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추가 모바일 데이터를 주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 시대 민생 안정을 위한 무료 제공이라는 것이 통신 3사의 입장인데요. 시점 상으론 정부가 통신사의 고가 요금과 시장 과점 상황 등을 지적한 이후 곧바로 나온 조치입니다.
 
 
통신 3사가 무료 제공한다는 데이터 30GB는 OTT 서비스에서 HD급 동영상을 약 30시간 볼 수 있는 용량입니다. 적지 않은 데이터죠. 하지만 이미 대다수의 고객들은 스스로 선택했든, 약정 때문에 강제로 이용 중이든 고가 요금제로 충분한 양의 데이터를 쓰고 있어요. 35~40%의 고객들이 이런 고가 요금제를 사용 중이고요. 3월에 받는 데이터는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못 쓰고 날아갈 가능성이 높죠. 무제한 요금제 등을 쓰는 고객에게는 세컨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테더링 데이터를 대신 준다고는 합니다.
 
이 데이터를 받기 위해선 조건이 있습니다. 먼저 SKT와 KT는 각각 19세, 만 19세 이상인 고객들에게 줍니다. LG유플러스는 나이 제한 없이,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에 포함된 데이터의 기본량을 2배로 제공하기로 했고요. 3사 모두 별도 신처 절차는 없고, 개별 공지를 문자 등으로 할 예정입니다. 이미 문자를 받은 분들도 계실 거예요. 준다니 받기는 하겠지만, 요금 할인 정책 이상으로 가계에 보탬이 될 지는 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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