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스마트폰 혁명'으로 평가받은, 1세대 아이폰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직접 선보였던 이 제품이 무려 100배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 경매업체 LCG 옥션은 미개봉된 1세대 아이폰이 63.356달러(한화 약 8223만원)에 낙찰됐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1세대 아이폰
이 제품은 당초 5만 달러 수준에서 낙찰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는데요. 19일 마감한 최고 입찰가는 이보다 1만3000달러가 더 높아 눈길을 끌고 있어요. 1세대 아이폰이 처음 출시됐을 때 가격이 599달러(약 77만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낙찰가는 원래 가격에 비해 100배 이상 올랐다고 볼 수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