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은 아닙니다. 두 브랜드는 이미 2021년에 한 차례 만나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이번엔 서두르세요. 스텔라 매카트니의 미학과 동물 애호 가치관과 요시토모 나라 특유의 발칙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만나 거부할 수 없이 사랑스러운 컬렉션이 탄생했습니다. 더군다나 여성과 남성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니섹스용이에요.
반항적인 두 브랜드가 만났으니 고분고분한 건 딱 질색인 사람을 위한 협업 컬렉션입니다. 2가지 디자인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2종 모두 유연하고 부드러운 루나 가죽을 사용했으며 8홀과 18홀의 실루엣을 기반으로 오버사이즈 텅을 더하고, 닥터마틴의 시그니처인 노란색 스티치로 마감했습니다.
펜디가 바게트 백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마크 제이콥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마크 제이콥스는 자신의 브랜드와 동일한 서체를 사용해 펜디의 로고를 새롭게 해석한 후 이를 펜디의 백과 레디 투 웨어, 슈즈, 액세서리를 디자인하는 데 사용했지요. 2023년 1월부터 매장과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어요.
성공적인 협업의 기준은 간단하죠. 서로 잘하는 것만 더하면 되는 것! 푸마는 스포츠웨어 헤리티지를 내세웠고, 아미는 테일러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그 결과, 한겨울에도 추위가 두렵지 않은 활발한 아웃도어 족들이 탐낼 만한 컬렉션이 세상에 나왔어요. 캠핑과 하이킹을 더 풍성하게 만들 후드 티와 플리스 재킷, 백팩, 모자, 머플러 등으로 구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