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차 톱모델이자 방송인 한혜진이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그녀가 소개한 첫 영상은 바로 랜선 집들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여러 번 집을 공개했지만, 방송에서는 꽁꽁 숨겨왔던 프라이빗한 공간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함께 구경해 볼까요?
집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통창으로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는 거실이 반겨줍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원하는 대로 배치가 가능한 모듈형 소파를 두고,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글라스 소재의 커피 테이블을 두었어요. 거실 한쪽엔 컬러플한 선반과 오브제들을 두어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톤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더했어요.
자기관리 끝판왕 한혜진에게 꼭 필요한 공간, 바로 운동 룸입니다. 인바디 체중계부터 러닝머신, 사이클 등 다양한 유산소 운동 기구부터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위한 소도구까지 몸매 관리를 위한 모든 것을 모아둔 공간이에요. 방 한가운데엔 큼지막한 사이즈의 거울을 두어 매일 눈바디를 체크하며 보디 상태를 기록해두는 포토존으로 활용해요.
깔끔한 화이트 톤의 주방에 널찍한 원목 식탁과 컬러플한 의자, 그리고 베르판 글로브 조명을 두어 화사한 분위기를 완성했어요. 요리를 즐기지 않아 남아있는 키친 수납공간은 운동복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가장 프라이빗한 공간, 침실로 가 볼까요? 한쪽 벽면엔 어두운 템바보드를 설치하고 그 앞에 우드 프레임 침대를 두어 고급스럽게 연출했어요. 발코니엔 셀프 가드닝을 위한 아기자기한 미니 정원을 만들어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욕실은 샤워 부스, 욕조, 화장실을 각각 분리해 건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창문 앞에 욕조를 두어 탁 트인 한강을 조망하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소개한 드레스 룸은 오로지 수납에만 집중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옷이 노출되지 않고 정돈되어 보이도록 하기 위해 행거 대신 양쪽 벽면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중앙에는 큰 서랍장을 놓아 사용하고 있어요.